레드삭스, 블루제이스와 시리즈 앞두고 투수 교체 단행

08-2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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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미국프로야구 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하루에 2경기를 치르는 것)를 앞두고 투수 운용 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에 따르면, 닉 피베타(Nick Pivetta)가 1차전 선발로 나선다. 

피베타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ERA) 4.70을 기록 중이며,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왔다. 토론토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차전 선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초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인 신인 리처드 피츠(Richard Fitts)의 콜업(승격 선발)이 예상됐으나, 매스라이브는 피츠의 등판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피츠는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한 달간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더블헤더 2차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27일 화요일(현지시간) 경기 선발 역시 미정이다. 

시리즈 후반 4, 5차전에는 브라이언 벨로(Brayan Bello)와 커터 크로포드(Kutter Crawford)가 각각 등판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과거 선발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경기를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레드삭스의 플레이오프(playoff)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이는 최종순위 결정전의 첫 경기이며 이번 시즌 초 악천후로 중단됐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