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김민재, 볼프스부르크전 주전 나올까

08-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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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민재, '감사합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끄는 뮌헨에서 김민재의 입지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에 선정된 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해 지난 시즌 초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 듯했던 김민재는 크고 작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시즌 중후반부엔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우선 김민재는 올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지난 17일 2024-2025 독일축구협회(DFB)-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는 2부 리그 소속 울름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고 뮌헨의 두 번째 골의 기점 역할도 하며 4-0 대승에 이바지했다.

김민재가 리그 첫 경기에서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한다면 콩파니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주전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우니온 베를린과 안방에서 대결한다.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는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로 분데스리가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