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이달 초 복귀 여부 미정…송구 아직 원할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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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김하성

오른쪽 어깨를 다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 시점이 다소 미뤄졌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오는 9일까지 열리는 홈 시리즈 기간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추후 결정'(TBD·To Be Determined)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부터 6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7일부터 9일까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차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열리는 첫 경기가 당초 김하성의 복귀전이 될 것으로 점쳐졌는데 얼마간 미뤄진 것이다.

다만 MLB닷컴은 김하성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고 본 듯 복귀 시점을 '9월 초'로 자체 전망했다.

MLB닷컴은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라이브 타격 훈련을 했던 김하성은 이날 홈 첫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배트를 휘두르고 송구할 수 있지만, 아직 내야를 완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을 던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3회초 안타 출루한 뒤 1루 견제구에 몸을 던졌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염증을 진단받은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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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석사, 금융공학 및 응용통계학 학사. 책 3권 저자. 1994년 연극 평론가, 문화콘텐츠 기자로 취재를 시작했다. 1997년 미국 뉴욕의 'IFPO'(International Freelancer Photographer Organization)에 저널리즘 사진 기자로 등록되었다. 2005-2010년 독일 최대 언론그룹 '할버트 부르다' 및 이탈리아 최대 언론 그룹 '리조리' Joint Venture '디자인하우스'에서 활동했다. 2021년 부터 ‘SNS기자연합회’, ‘데일리연합’ 언론사, 'The Sporting News Korea'에서 Executive Director 및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